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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세계적 희귀 지형인 ‘문경 돌리네 습지’ 2단계 복원
등록일 2021-11-11 00:0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사진=문경시

문경시가 내년부터 세계적 희귀 지형인 산북면 굴봉산 일대의 ‘문경 돌리네 습지’에 대한 2단계 복원에 나선다. 복원사업은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돌리네 습지 보존을 위해 훼손지 복원사업 2단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1~2월 복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인 돌리네는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침식돼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다.
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습지보호지역 49만4천434㎡ 중 4만7천666㎡을 대상으로 경작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 기반 환경 회복, 생물다양성 확보, 습지의 현명한 이용 등이다.
또 습지 내 탐방 데크 로드를 만들고 야자 매트를 이용해 순환형 탐방로를 조성한다.
탐방로에는 방문객을 위한 해설판과 안내판을 세운다.
시는 습지 보전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이용료를 받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2017년 6월 문경 돌리네 습지를 국내 23번째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출처 : 대구일보 / 경북e뉴스 - mo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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