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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약돌한우 작년 매출액 87억원…전년대비 89%↑
2006년 브랜드 출범 이후 최대 매출 기록
등록일 2022-02-08 00:0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의 특산품인 문경약돌 브랜드육의 매출액이 급증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문경약돌 브랜드육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409억원이다.
이 중 문경약돌한우는 2020년까지 45억원에서 지난해 87억원으로 급증하며 89%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문경약돌돼지는 2020년까지 263억원에서 지난해는 321억원을 기록하며 22%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증가세는 2006년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문경약돌한우·돼지는 문경 가은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을 분쇄해 사료에 첨가한 후 급여·사육한다.
거정석은 홀(Ho), 게르마늄(Ge), 셀레늄(Se) 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약돌 브랜드육이라 불린다.
가축에 약돌을 급여하면 고기 내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가 높아지고, 육질이 한층 더 좋아진다.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문경시는 2015년부터 브랜드 상표사용 확대를 위해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올해는 문경약돌한우 1개소, 문경약돌돼지 3개소를 상표권 사용업체로 선정했다.
상표권 사용업체로 지정된 업소는 문경약돌 브랜드육을 전문적으로 유통·홍보·판매할 수 있다.
문경시는 2018년 12월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하 명품화사업단)을 출범시켰다.
명품화사업단은 2020년 12월 문경약돌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해 문경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했다.
약돌곰탕, 약돌돼지 불고기, 꼬리곰탕 등 문경약돌한우·돼지를 활용한 상품도 개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약돌한우·돼지가 소비자들에게 강한 신뢰와 높은 만족을 주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 경북e뉴스 - mo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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