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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시, "끊어진 국가 대동맥 조속히 연결하라!"
김충섭 시장 중부내륙철도 조속시행 촉구 1인 시위
등록일 2021-10-06 00:0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사진=김천시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이 5일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 전정에서 수서에서 거제 및 부산을 잇는 국가 철도망 노선 중 유일한 미개통구간인 문경~김천 구간의 철도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며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중부내륙철도'는 총사업비 1조1437억원에 70.7㎞에 해당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신속한 예타시행사업으로 발표한 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타당성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시행이 답보 중인 상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7대 과제 중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고시됐으나 현재까지도 추진 상황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노선이 통과되는 상주·문경·김천시에서 이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는 지역민들의 빗발친 요구로 중부내륙(김천~문경)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릴레이 피켓시위를 지난달 14일부터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1인 시위를 마치고 한국개발연구원 김형태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을 면담하고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노선은 수도권과 남부내륙철도와 단절을 잇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피력하고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이번 릴레이 시위는 김천시의회를 비롯해 상공회의소, 이통장협의회 등 김천시의 각계각층에서 동참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경상북도, 김천, 상주, 문경시의 공동대응으로 지역시민(김천·상주·문경) 80%에 해당하는 24만4734명의 염원을 담은 탄원서를 통해 청와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에 제출해 정부 부처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12월쯤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발표한다.




출처: 데일리한국 / 경북e뉴스 - mo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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