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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 인구 7만2000명 돌파...지난해 말 대비 1129명↑
1~3월 전입 인구 중 약 51.5% 서울, 경기도 등 대도시서 전입
등록일 2022-04-04 00:0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 3월31일 기준 인구가 지난해 연말 대비 1129명 증가한 7만2283명으로 집계됐다.
3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7만192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한때 7만1000명이 무너지기도 했다. 같은 시기 경북도 인구수는 261만9641명으로 지난해 연말 대비 6968명이 감소했다.
지난 1~3월까지 전입 인구 중 약 51.5%가 서울, 경기도 등 대도시에서 전입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인구감소의 위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각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인구정책 홍보에 앞장서 왔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자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기관 단체는 물론 기업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지난해 '문경을 살립시다!'운동 확산 이후 지금까지 약 250명을 전입 추천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성공적인 정책사례로 자리매김 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역점시책인 '새문경뉴딜 정책' 또한 지역 인구증가의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 시는 각종 교육지원과 정착지원의 확대로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정책도 펼치고 있다.
귀향‧귀촌인을 위한 정책홍보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앞으로 현실적인 귀향 프로그램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현실에 맞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인구정책을 펼친 긍적적인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질적인 지원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한국/ 경북e뉴스 - mo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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